남해 독일마을 감성 숙소 / 남해 펜션 추천 / 조식맛집

안녕하세요 💓💓
저번 포스팅에서 추천드린 남해펜션에 이어
오늘은 독일마을 내에 위치한
감성숙소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😉

남해에 갔을 때
꼭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
독일마을에서 하루 머물기! 였는데요
해외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
여유를 즐기고 싶었거든요 ㅎㅎ

마땅한 숙소를 서칭한 끝에
이국적인 조식 사진에 반해 예약하게 된
남해 하이디하임

편안하고 아늑했으며
숙소 안에만 있어도 힐링을 즐길 수 있었던
하이디하임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!

남해 하이디 하임
주소: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60
입실 15:00 퇴실 11:00
조식 제공
http://heidiheim.com/

독일마을 입구에서 3분정도 들어오시면
눈에 띄게 자리한 하이디하임이 보인답니다 !

가장 인상깊은 점은
하이디하임의 히스토리가 적혀 있더라고요
실제로 1970년 독일로 가셨던
고 우춘자님이 거주하신 공간이랍니다 .. !

이제 숙소 내부를 들어가보기로 해요 ~

저희가 머문 방은 102호 였어요
뷰가 예쁜 하이디하임이라 2,3층에
머물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
둘이서 머물기엔 다소 크기도 했고
저의 목표는 10만원 내에서
괜찮은 숙소를 찾는 거 였거든요
욕심을 조금 버리고
방크기가 조금 작은 2인실, 102호를 예약했어요

숙소 내부예요 아담하죠 ??
아담한 규모이지만 넓은 침대, 쇼파, TV
갖출 건 다 갖춘 곳이랍니다

좁아서 답답하단 생각 보다는
두명이서 머물기 딱 좋단 생각이 들었어요 !

그리고 깜짝 놀란 화장실 😀
(어째서 방 사진보다 화장실 사진이 더 많은가 ㅋㅋ)
너무 쾌적하고 넓어서 맘에 쏙 든 화장실이에요

전 화장실을 아주- 중요시하거든요 ㅠㅠ
하이디하임의 화장실은 역대급 최고였어요 !
자동식 비대, 건식 화장실, 넓은 세면대까지
제가 원하는 걸 다 갖췄답니다

구비되어 있는 샴푸, 린스, 바디워시도
괜찮더라고요 !
이런 깔끔한 화장실 ㅠㅠ 너무 좋아요 !!
우리집 하고 싶당 ㅋㅋ

화장실에 요런 생화가 있다니 !
사장님이 공을 많이 들이신 숙소라는 게
너무나 느껴지죠 ㅠㅠ

타월부터 침구류, 바닥 모두 먼지 한톨 없이
깨끗해서 더 만족하며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다
또 방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ㅠㅠ
밤에는 심지어 더워서 보일러 끄고 딥슬립했네요 ㅋㅋ

실컷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가봅니다
뷰가 좋은 하이디하임의 2층 카페에서
조식을 운영하고 있어요
한눈에 반한 하이디하임의 조식 !

조식으로 독일 가정식을 준비해주시는데
식기류와 플레이팅 디테일까지 !
독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였어요.
느긋한 아침 여유를 즐겼답니다

재즈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
멋진 뷰를 보며
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커피 한잔
이게 정말 행복이죠 ㅠㅠㅠ
전 정말 제가 하이디가 된 줄 알았답니다 😆😆

조식을 즐긴 후 가벼운 산책을 하고
독일마을에서의 아침을 만끽했어요
너무 평화롭죠 ㅠㅠ

남해독일마을 가시면 하이디하임에서
꼭 하룻밤 머무시길 추천드려요
날씨가 따스한 봄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

평화롭고 조용했으며
머무는 내내 행복했던 곳, 독일마을
그 중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준
하이디하임은
당분간 제가 떠올릴 활력소가 될 거 같아요 🎈